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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이 세대의 새로운 트렌드 (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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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포청년나루 조회수 636회 작성일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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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 https://m.blog.naver.com/1998lynn/222583429717


이 시대의 새로운 문화: 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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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대신 콩 고기

소고기 대신 콩 고기, 저칼로리 비건 아이스크림, 에코 퍼 등 우리는 주변 곳곳에서 eco, vegan이란 단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이전에는 에피타이저로 생각되는 샐러드가 주식인 샐러드 뷔페, 와인에서도 비건 와인을 찾아볼 수 있는 세상에 이제 더 이상 비건은 소수인들의 취향이 아니다.

 

-비건? 그게 뭐야?

이전에는 단순히 vegetarian으로 시작된 채식주의자를 나타내는 용어였지만 이제는 플렉시테리안(flexitarian) flexible(융통성 있는) vegetarian(채식주의자)의 합성어로 간헐적인 채식의 형태를 띄는 경우도 있으며  플로 베지 테리안(pollo-vegetarian), 오보, 락토 채식주의자, 페스코, 비건 등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 되어있다.

 

-111일은 세계 비건의 날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에서 1994년부터 시작된 날로 채식주의의 유래는 동, 서양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동양에서는 불교, 자이나교 등 몇몇 종교에서 인간이 다른 동물에게 고통을 가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에 따른 채식주의가 있었으며 서양에서는 기원전 500년경 그리스 철학자이자 수학자 피타고라스에 의해 처음 언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채식에 대한 적극적인 흐름은 1847년 영국에서 채식주의 단체가 결성된 것으로 시작되었다. 육식을 하는 것은 고혈압 등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후 세대가 동물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채식주의자들의 주장이다.

 

-음식은 문화의 지표

사람들이 무엇을 주로 먹는지 소비하는지는 개인적 차원을 넘어서 시대의 문화와 가치관을 잘 보여준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제철과일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개고기 식용금지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는 것이 예시이다. 무엇을 먹는지는 한 사회가 추구하는 방향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지표인 것이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비건의 영향

또한 식습관 뿐 아니라 화장품, 의류 세제에서도 비건의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경우 포장지도 친환경으로 만든다는 것 , 어쩔 때는 포장지 자체가 아예 없이 네이키드 컨셉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식으로 친환경적인 컨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으로 보아 비건은 이제 하나의 트렌드인 것이다.

 

배달음식을 누르던 필자도 이제 이 유행에 동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도 챙길 뿐 아니라 유행에 뒤떨어지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는 심리기제도 작용한 것이다. 사실 알고 보면 이미 내가 쓰고 있는 제품들이 비건 제품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기사를 읽은 분들도 현명한 소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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