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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칼럼을 통해 본 '청년'의 의미 (정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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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포청년나루 조회수 540회 작성일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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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 https://m.blog.naver.com/jseid/222557147341


안녕하세요, 마포청년나루 기자단 2기로 활동 중인 쏘 입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도 중간고사가 끝나고 책을 다시 읽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할 때 심심해서 뉴스 '오피니언' 칸의 칼럼들도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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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월 기사에서는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주는 칼럼들을 몇 개 소개하고 그에 대한 제 의견도 같이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칼럼1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069886?sid=110 )


2021년이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올해를 되돌아봤을 때, 코로나 팬데믹은 누구에게나 큰 화두일 것 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경제적인 타격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유 침해, 소외감과 우울감 등 사회 전반에 문제점들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1세기 대 변동: 개인, 가치 그리고 국가”라는 주제로 10월 18~21일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된 18차 발다이 클럽 연례회의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경제 침체, 산업 구조 대전환, 급변하는 국제관계에 대한 새로운 과제들에 대해 재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점 커져가므로 이 과제들을 해결하기 쉽지 않겠지만, 정부의 영리한 대처와 기술 발전, 그리고 국제 협력에 대해 노력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청년들은 가장 혼란스럽고 고민을 품고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미래를 예측하거나 바꾸기는 사실상 어렵지만 변화에 발맞추어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1 (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103161131 )

이 기사에서 볼 수 있듯, 요즘 대학생들은 전공과 관계없이 취업을 위해 코딩 실력을 쌓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단순히 자신의 흥미나 적성에 맞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취업을 위해 코딩을 공부하고 코딩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추세를 '옆에 있는 친구가 하니까 따라한다'라기 보다 대전환 시대에 대한 대비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는 현재보다 더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개발, AI 연구와 관련된 직종이 많아지고 산업 전망이 좋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칼럼2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567185?sid=110 )


지난 10월 25일 KT 통신망이 접속불능상태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큰 불편과 피해를 겪었습니다. 제 얘기를 해보자면, 저는 중간고사 시험 보는 도중에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여 매우 당황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생들이 시험 중단, 홈페이지 접속 불가 등을 겪었고, 증권과 은행거래시스템, 그리고 음식 배달 앱, QR 코드까지 정지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KT는 초기에 대규모의 접속 통신량(트래픽)을 한꺼번에 일으켜 서비스 체계를 마비시키는 디도스(DDoS) 공격일 가능성이라고 밝혔지만, 조사 끝에 원인은 라우팅 오류(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였습니다. 새 라우팅으로의 교체 과정에서 일어난 인재였으며, 이는 관리시스템의 부실을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이번 KT 접속불능 사태를 통해 온라인에 의존적인 현실을 성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속으로 '관리시스템의 부실함이 나타나고 있는 KT를 쓰는 이용자가 많아 통신 문제가 발생하면 사회 전반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데,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인가(보상책이 있다고 해도 일회성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마침 이 칼럼에서 유사한 대목을 지목하고 있었습니다. 온라인은 현실세계의 단절, 그러나 가상세계로의 접촉을 의미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과의 대면 접촉은 줄었지만,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 Zoom과 같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메타버스 등을 통해 비대면 접촉을 할 수 있는 방법은 훨씬 많아졌습니다. 우리는 온라인(인터넷)을 유용하게 쓰되 의존적인 태도로부터 거리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가 끝났을 때 대면으로 가능한 일을 온라인으로만 처리하는 것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겠죠.


기사2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10212395634479 )

많은 대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는 대학교에 대한 이야기가 잘 정리된 기사입니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단계적으로 회복한다는 '위드 코로나' 정책이 발표되었지만 대학생들은 여전히 대학교 캠퍼스를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교는 학문 교육 이외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던 곳입니다. 교수와 학생이 직접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고, 학생들 간에 일상적으로 교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 외에는 다른 기능(혜택)은 누리기 어려워졌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대학생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학교 관계자들의 입장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정해진 학사일정, 지방 거주 학생들의 거주 문제 등으로 현실적으로 갑자기 위드코로나를 실행하는 것은 어렵다는 점도 납득이 갑니다. 그러나 청년들의 제대로 된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는 앞으로 대학교 측과 교육 당국이 현상황보다 더 발전된 대책을 내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사 제목은 거창했지만) 요약하자면 대전환과 온라인의 시대에 청년들과 이 사회가 생각해보면 좋을 포인트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마포청년나루 기자단의 10월 기사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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