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30 청년주거정책 알아보기 – 2023 ver. _조이 이영은 > 청년 웹진(기자단)

[나루호=서울/이영은][기사] “2030 청년주거정책 알아보기 – 2023 ver.” 

지난 8월, 부동산 정보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이 분석한 서울 주요대학가 원룸 월세 평균 금액은 보증금 1000만원 기준 60만원에 육박했다. 1년 사이 평균 2만원이 오른 수치다. 

이렇듯 증가하는 월세에 청년들은 비교적 금리가 저렴한 전세로 주거를 구하기 위해 전세대출이나 공공주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청년들의 월세 및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이 실행되고 있지만, 실집행률이 낮아 더 많은 관심과 간편한 절차가 필요하다. 2030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거 정책에 대해 알아보자.

1.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 신청대상 :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의 세대주(예비 세대주 포함),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순자산가액 3.61억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예비세대주 포함) ( *소득산정 기준 : 세전 기준)

- 대출금리 : 연 1.8 ~ 2.4%

- 대출한도 : 최대 2억원 이내 (임차보증금의 80% 이내)

2.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 신청대상 : 대한민국 국민이자 민법상 성년, 접수일 기준 세대주, NICE 신용평가정보의 CB(*CB : Credit Bureau)점수 350점 이상, 본인 및 배우자 합산 순자산 가액 5.06억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단, 생애최초∙2자녀 이상 가구 7천만원, 신혼가구 8천5백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 - 대출금리 : 2.45 ~ 3.55% - 대출한도 : 최대 2억 5천만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3억원, 신혼∙2자녀 이상 가구는 4억원)

3. 중소기업청년 전세자금대출

- 신청대상 : 연 소득이 3500만원 이하인 중소∙중견 기업에 재직 중인 만 34세 이하의 청년

- 대출금리 : 연 1.2%

- 대출한도 : 최대 1억원

4. 주거안정 월세대출

- 신청대상 : 임차보증금 1억원 및 월세가 60만원 이하인 대한민국 국민

- 대출금리 : 연 1.0 ~ 1.5%

- 대출한도 : 최대 960만원 (월 최대 40만원)

5.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 저소득층의 주거비 지원. 실체 임차료와 수선유지비 등 생활에 필요한 비용 지원

- 부모와 청년 본인의 주민등록상 시∙군이 상이해야 요건에 충족되며,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

6. 청년 행복주택

- 무주택자인 대학생∙청년∙신혼부부를 위해 지어진 공공 임대주택으로, 시중 시세대비 60~80%가량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 가능

- 지원요건 :

1) 무주택자 청년이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 100% 이하

2) 보유 부동산 총 자산 2억 92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원 이하

- 거주기간 : 청년 최장 6년, 신혼부부 최장 10년, 주거급여 수급자∙고령자 최장 20년 거주 가능

7. 기숙사형 청년주택

- 세탁기, 냉장고, 책상, 침대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갖춘 기숙사 형태의 주택으로, 시중 시세 대비 40% 가량의 임대료로 이용 가능

- 지원요건 : 대학생∙대학원생 신분이거나 무주택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미혼 청년

이처럼 청년을 대상으로 실행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주거정책 중 자신의 자산규모나 상황에 맞추어 대출 및 지원사업의 형태를 달리해 선택할 수 있다.